하나금융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이 9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약계층의 겨울철 결식 예방과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과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 이상현 성내종합사회복지관장, 심기천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 김정우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 2452포기는 서울 지역의 93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독거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김장나눔 사업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기천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는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이 우리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공익재단법인으로 그룹의 ESG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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